통합교육거점센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통합교육거점센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교육청(교육장 최경희)은 지역내 삼양유치원 통합학급 유아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거점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통합교육 거점센터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비 장애유아들과 함께 통합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길러 전인적 성장을 통해 행복한 통합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유아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오감각을 통한 다양한 체험놀이` 미술활동과 식물을 통해 나와 친구가 협력하고 서로 이해하는 공감능력 증진을 위한 행복한 나눔 힐링 원예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유치원통합교육 거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유치원 원아들은 선생님 예쁘게 그림을 그렸어요, 보세요, 화분이 참 멋지지요 라고 말하며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친구들이 함께 즐기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양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이 통합환경 속에서 매우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종식 옥천교육청 센터장은 "이번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고 나눔의 기쁨을 알고 더 성장해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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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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