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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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고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학생주도 세계시민교육 `오늘부터 우린 세계시민입니다` 활동기간을 추진한다.

7일 이 학교에 따르면 UN이 지정한 다양한 세계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직접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문제 해결 방법들을 모색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찾아보고자 하는 활동은 토의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진행된다.

활동 기간동안 학생들은 환경의 날과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 방법, 맞춤형 그린 메이커 및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을 하고 안 쓰는 물건을 재사용하기 위한 자원재활용 바구니, 책 기부활동, 불필요한 에너지낭비를 막는 안 쓰는 이메일 지우기 챌린지 등과 아동노동 현실에 대한 카드뉴스 및 폼보드 전시, 불법아동 노동 반대 SNS 캠페인, 공정무역지도 장 바구니 제작 등 활동을 진행한다.

이 교육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알고 싶었던 세계 이슈와 문제들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며 "환경문제나 아동노동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이미 알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이 잘 보여지지 않는 것이 속상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주변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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