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이 4일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비행단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오전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이와 함께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등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검찰이 지난 1일 이번 사건을 이관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본부 한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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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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