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이면 소도리마을 지역전문가위원 위촉.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동이면 소도리마을 지역전문가위원 위촉.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량을 지난해 826필지 3배 정도인 3030필지로 대폭 확대해 바른 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지구인 옥천 읍 양수리, 동이면 평산 적하리, 군북면 대정리 일원에 대해 측량수행자 선정을 완료해 일필지 경계측량을 통한 경계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측량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단장 이익기)는 사업지구내 각 마을지역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을 하여 마을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해당사업지역내 불 부합지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두 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상황을 감안해 조정 금 분할납부 대상을 확대하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2021년 충북도 지적재조사 분야 정책연구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1년 충북도 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지적재조사분야 정책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면적이 증감할 경우 토지소유자에게 조정 금을 부과 또는 지급하게 된다.

안해진 군 지적재조사담당 팀장은 “마을지역의 전반적인 여건을 잘 알고 있는 마을주민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해당지역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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