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주말 장터에서는 충남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농식품이 선보인다. 전통적 농업군인 부여군은 금강변을 중심으로 시설원예농업이 발달돼 수박·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그 중에서도 굿뜨래 상표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최상의 상품들로만 엄선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굿뜨래는 `좋은 들에 좋은 상품`이란 슬로건으로, 10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룩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부여군이 굿뜨래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년 주기로 농식품에 대한 영농경력, 자체품질관리 수준, 생산품 유통상태, 판매물량 확보상황, 영농장소 입지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우수한 생산자에게만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기 때문이다.
이날 판매되는 농식품 중 가장 눈에 띠는 품목은 바나듐 양송이 버섯이다. 바나듐 양송이 버섯은 생육과정부터 바나듐 미네랄로 재배해 세포 속까지 바나듐을 전이시킨 미네랄 버섯이다. 비타민D와 B2, 타이로시나제, 엽산 등이 많아 혈전을 막아주고 혈관을 맑게 해 고혈압·고지혈증·빈혈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또한 수박과 깐밤, 피밤, 표고, 쌀, 노각, 오이, 애호박 등 다양한 굿뜨래 농식품이 준비됐다.
지난 4월 10일 시범개장한 충청로컬푸드마켓은 2일 기준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등 매 주말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로컬푸드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와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입 시 친환경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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