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무료 승차, 현충원역 노선버스 미운행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림에 따라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등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면제한다.

운임면제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으로 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증, 광복회원증 등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현충원 참배 고객을 위해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와 월드컵경기장 11문 앞에서 현충원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현충원역으로 지나가는 노선버스는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우회한다. 현충원역에서는 보훈 모시미 버스, 대전시 무료 셔틀버스, 노선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참배객과 동학사, 계룡시, 수통골 방면으로 가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들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해 환승해야 한다.

도시철도공사는 현충원역 노선버스 변경사항과 월드컵경기장역 무료 셔틀버스 운행 안내문을 22개 전 역사에 부착하고 열차에서 안내방송을 하기로 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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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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