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방서에 따르면 산악 국가지점번호는 등산로 주요 지점을 고유번호를 표시해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지점 파악이 쉽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간이구조구급함에는 등산객 안전사고 시 누구나 사용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 약품이 들어있다.
현재 보은소방서 지역내에는 속리산, 구병산, 금적산 3개소에 48지점 산악 국가지점번호가 있고 속리산에는 9개의 간이구조구급함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간이구조구급함 부족 비품 보충 및 안전물품추가, 산악사고 취약지역 및 긴급대피로 현황파악을 펼쳤다.
한종욱 보은소방서장은 "지역내 주요등산로 시설물 정비를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