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중구 은행동 상업용지 1㎡ 1495만 원

대전지역 개별공시지가가 1년 동안 10% 넘게 상승했다. 전국 평균(9.95%)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자치구 중엔 유성구가 가장 큰 폭(10.89%)으로 올랐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23만 1884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10.34% 올랐다.

최고가는 중구 은행동 48-17 상업용지로, 1㎡당 1495만 원이다. 지난해 1414만 원에서 5.73% 올랐다. 최저는 동구 신하동 산17-2 자연림으로 1㎡당 550원이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10.89%↑), 서구(10.87%↑), 중구(9.80%↑), 대덕구(9.56%↑), 동구(9.05%↑)순으로 1년 전에 견줘 공시지가가 올랐다.

각 구별 최고 공시지가는 동구 중동27-9 상업용지(668만 7000원), 중구 은행동 48-17 상업용지(1495만 원), 서구 둔산동 1040 상업용지(832만 원), 유성구 봉명동 468-1 상업용지(574만 5000원), 대덕구 신탄진동 144-1 상업용지(352만 원) 등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구청에 6월 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