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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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서천읍(읍장 박범수)과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대표 이명자)는 협업하여 16㎡(5평) 남짓 집안에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집 청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서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정방문을 하던 중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을 발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골절로 거동이 불편하고 정신과 약의 장기 복용으로 두통이 심해 가사, 청소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와 각종 집기며 옷가지 등이 방치돼 대상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힘을 모아 집 안팎의 방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집안 곳곳 묵은 때를 제거해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기쁘고 보람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범수 읍장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서천군자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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