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읍장
최재형 보은읍장
[보은]보은군 최재형 읍장은 38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명예퇴임 했다.

최 읍장은 공직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퇴임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보은토박이로 고등학교졸업 후 탄부면에서 공직에 입문해 군청, 읍면을 두루 거치면서 2012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탄부면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직경험과 행정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보은읍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중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발굴시행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본인 역량강화에도 주력해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군공무원 한 관계자는 “최 읍장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업무에 했다. 늘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소통하며 존중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정년을 3년 남겨놓고 명예퇴임에 대해 한편으로는 아쉽다”고 말했다.

최재형 읍장은 “38년을 마무리하고 공직을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공직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퇴임을 했어도 공직생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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