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511번 노선을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남대교와 중촌지하차도 개통 후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버스종점으로 사용하던 지점을 더 이상 활용하기 어려워져, 이용불편 최소화와 향후 개발여건 변화 등을 종합 검토해 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511번 종점을 현재 중촌주공 2단지에서 평화요양병원 방면으로 약 400m 떨어진 중촌지하차도 상부로 옮긴다. 평화요양병원 인근 주민과 향후 푸르지오센터파크 입주민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 온천1동 계룡로74번길로 운행되던 11번 노선은 해당구간의 불법주정차 문제 등 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안대로 구간으로 조정된다. 해당노선 시간표는 대전시나 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120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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