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으로 결정했다<사진은 지난 2019년 윤봉길체육관에 마련된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으로 결정했다<사진은 지난 2019년 윤봉길체육관에 마련된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군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10개의 슬로건을 도출한 바 있으며 예산군아동친화도시 조성추진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친근감, 미래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3개 안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20일 예산군 군정 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군)`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가치공유를 위해 군의 각종 아동 관련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 도출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전담부서를 통해 아동 관련 사업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아동 권리 전담부서 신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인증요건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아동 참여위원회와 아동·청소년의회를 구성·운영해 아동 권익증진 도모로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 관련 사업 예산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및 4개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영향 진단용역 등을 추진 중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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