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같은 국가 공모에서 비 수도권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조건"이라며 "공모사업 평가 시 국가 균형 가점을 부여해 공정한 경쟁이 펼쳐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선 국회 의사당뿐 아니라 청와대까지 옮겨야 한다"며 "대전과 세종이 힘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허 시장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기관 이전에 진척이 없다"며 "혁신도시 시즌 2가 올해 안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을 찾기 위해 열린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주최했다.

포럼에서는 국회법 신속처리 퍼포먼스와 18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조명래 교수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과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LH토지주택연구원의 황희연 원장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메가시티`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도 열렸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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