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금용 천수당한의원 원장과 윤기호 연무중앙초 교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왼쪽부터) 정금용 천수당한의원 원장과 윤기호 연무중앙초 교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정금용 천수당한의원 원장이 26일 논산 연무중앙초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연무중앙초 학생 20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정금용 원장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모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베풀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윤기호 연무중앙초등학교 교장은"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정 원장처럼 사회에 환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금용 원장은 2007년부터 15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86호로 가입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남대전고등학교 저소득학생을 위해 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모교의 후학 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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