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양성평등한 행복예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여(女)자(子)가(家) 행복한 도시1번지 예산`을 기본방향으로 △성평등한 행복예산 △참여하는 활기찬 행복예산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예산 △함께 돌보는 가족친화적 행복예산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양성평등 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마련하고 기금운용 수익금인 2000만 원을 활용해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기금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양성평등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5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심의·결정했다.

또한 군은 양성평등 기금 사업 외에도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정 전반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성 인지 감수성을 높여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성 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향한 군민의 뜻을 반영해 `양성평등한 행복예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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