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가 사는 정든 집에서 노후 보내자!`라는 구호아래 마을단위 통합돌봄협동화사업을 지속 전개키로 하고 결의를 다짐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가 사는 정든 집에서 노후 보내자!`라는 구호아래 마을단위 통합돌봄협동화사업을 지속 전개키로 하고 결의를 다짐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내가 사는 정든 집에서 노후 보내자!`라는 구호아래 마을단위 통합돌봄협동화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2차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보고회를 갖고 마을 지킴이 역할의 중요성과 돌봄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3차연도 사업의 결의를 다졌다.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은 선정 대상자를 건강 상태에 따라 고위험군, 중증, 경증으로 나눠 가사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노후를 지낼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예산읍, 덕산면에서 1차연도 사업을 시행했으며 2020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예산읍, 덕산면, 고덕면, 봉산면에서 2차연도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대상자는 사업 시행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문가가 참여한 사례 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또한 군은 사업을 위해 `마을 지킴이`를 위촉해 대상자와 일 대 일 매칭을 시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황선봉 군수는 "자녀가 있어도 멀리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협의체와 마을 지킴이, 케어 매니저 관계자 여러분이 빈자리를 채워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가 더욱 단절되고 있지만 사업을 잘 진행해 대상자들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2차연도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 28명에게 △밑반찬 서비스 1011회 △식자재 서비스 337회 △이동 서비스 108회 △의료서비스 107회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5가구 △가사서비스 332회 △유급자원봉사서비스 16회 △방문 목욕 125회를 각각 지원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