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소방안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소방시설 환경조성`을 위해 화재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점포주 및 주요이용객이 비교적 고령으로 좁은 골목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화기구 등이 눈에 쉽게 띄지 않아 초기진화가 늦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커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예산소방서에서는 군내 전통시장 중 유동인구가 많은 예산상설시장을 대상으로 △호스릴소화전 위치안내표지판(20개소) △호스릴소화전 내 센서등(인근 호스릴소화전 5개소) △말하는 소화기 키트(13개소) △소방시설 위치안내도(11개소) 설치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예방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보급 등을 추진했다.
임권묵 예방교육팀장은 "말하는 소화기, 소방시설위치안내도 설치 등을 통해 고령의 어르신께서도 소방시설을 쉽게 찾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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