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청산면 디딤돌봉사대 회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청산면 디딤돌봉사대 회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청산면 디딤돌봉사대 회원들이 집수리 재능기부활동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있다.

특히 청산디딤돌봉사대 회원 7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청산면 법화리 소재 취약계층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수리했다.

대상가구는 지붕에서 물이 새고 창호가 낡아 보수가 시급한 오래된 집으로 봉사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500만 원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회원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붕보수 및 창호교체 등 전반적인 집 수리를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은식 디딤돌봉사대 대표는 “비가 새는 지붕을 장마가 오기전에 수리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웃이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대의 힘이 닿는 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청산면 지역선후배들로 구성된 디딤돌봉사대는 지난 2019년 10월 발족한 이후 2020년 청산면 3가구에 대해 집 수리를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있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준 디딤돌봉사대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청산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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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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