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칼푸드직매장 내부.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로칼푸드직매장 내부.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2년 동안 총 매출 64억(일 평균 800만 원)을 달성하고 지난해 대비 18억(76.8%) 증가했다. 방문객은 총 27만 5400여 명(일 평균 372명)이다. 지난해 대비 5만 6814명(60%)이 증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참여농가도 300호로 지난해 대비 60호가 증가했다. 판매품목도 550종으로 지난해 대비 50종이 늘었다. 소비자 회원은 8095명으로 지난해 대비 2595명이 증가했다.

특히 직매장 성장요인은 옥천푸드 인증제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딸기 9브릭스 등 당도측정 진열판매로 고품질 과수선별 판매, 엽채류 진열기간 1박 2일 등 신선품 판매, 인증제 등 농산물 안전성확보, 안전하고 위생적인 HACCP 인증 시설 등이 손꼽힌다.

개장 후 지속적으로 민간위탁운영단체 및 생산자, 소비자 등과 회의 개최 등으로 소통하면서 지역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지원했다.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와 신선하고 건강한 주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 민간위탁 운영자로 옥천살림협동조합(이사장 신한중)을 선정하고 지난 2019년 5월 30일 정식 개장했다.

군은 오는 30일 개장 2주년을 맞이해 사은행사를 펼친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공식초청행사는 모두 생략하고 사은행사만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개장 2주년이 되는 30일 오전 9시부터 소진시까지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옥천읍 가화길 88)에서 구매고객기념 홍보품 증정, 감자 등 할인판매, 두 돌떡 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창 군 농기센터소장은 "지난해부터 제기된 당근, 양파 등 기본 품목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농가 수시상담, 기획생산지도, 상시 현장출장 등으로 폼목 확보에 노력했다"며 "올해 2월에는 기획생산팀 사무실을 설치지원해 다품목 안정 공급체계를 조기 구축해 내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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