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 40분쯤 충북 옥천 증약터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모두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5일 오전 2시 40분쯤 충북 옥천 증약터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모두 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5일 새벽 충북 옥천 증약터널에서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약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원 미상의 4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 사고는 이날 오전 2시 34분쯤 터널 입구 앞에서 한 택배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한 사고와 관련, 해당 사고차량을 피해 지나가려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발생한 2중 추돌 사고로 인해 2명이 경상을 입고 화물차에서도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와 관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범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