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재무과가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방세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발돼 우수기관 상장 및 포상금 400만 원을 받게됐다.

충북도는 매년 지방세 적극적인 징수체계를 마련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세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5개 지표 13개 항목에 따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옥천군은 징수율 개선노력, 징수목표 달성도,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채권확보노력 등 5개 지표 평가 결과 현년도 체납액 징수실적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징수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575억 6000만 원 징수해 징수율 95.9%이다. 이월체납액 정리액은 8700만 원으로 정리율 38.3%를 달성했다.

이에 지방세 징수 및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재무과 황용원 주무관, 이형창 주무관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군은 지방세 징수실적 제고와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납기내 납부홍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특별관리제 등을 실시하고 고질 상습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위해 부동산공매, 번호판영치, 부동산 및 채권압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코로나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를 하는 등 형편에 맞는 체납징수를 위해 노력했다.

김희연 군 징수담당 팀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방세 징수방안 발굴에 더욱 노력하고 체납액 최소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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