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북남부권 보은옥천영동지역 소, 염소 사육농가에 조사료를 공급할 옥천조사료유통센터가 오는 8월 가동될 전망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유통센터는 옥천 문정리 가축경매시장내에 600㎡ 규모로 건립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추진한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공모에 옥천 군이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사업주체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국비, 지방비, 자부담금 포함한 총 8억 3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조사료유통센터는 가격이 불안정한 수급환경에 대비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하는 기지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옥천군은 조사료유통센터건립을 위한 군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시장면적을 기존 8560㎡에서 1만 1641㎡로 늘리는 내용이다.

군 담당관계자는 “군 관리계획 변경이 다음달까지 마무리 된다”며 “오는 7-8월 조사료유통센터를 착공해 10월에는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