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노인쟁애복지관 실버보드게임 교실운영.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노인쟁애복지관 실버보드게임 교실운영.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이용자 8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실버보드게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이 복지관에 따르면 실버보드게임교실은 지난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기에 걸쳐 진행된다. 카드, 퍼즐, 주사위 같은 도구로 규칙에 따라 수행하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쉽고 간단한 놀이로 서로간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과 정서적 교감까지 이루어지면서 참여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박 모(여, 69) 관계자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 한가지게임을 끝낼 때마다 기억력도 좋아지고 성취감이 크다. 배워두면 손자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오재훈 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적 특성상 고령자가 많아 치매 관련 문제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코로나로 활동이 제약이 커진 지역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도 쉽게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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