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창립 20주년(통산 59주년) 기념식 개최

김재수 KISTI 원장이 18일 본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KISTI 제공
김재수 KISTI 원장이 18일 본원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KISTI 제공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는 KISTI를 만들기 위해 애자일(Agile), 디지털 전환(DX),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원장은 KISTI 창립 20주년(통산 59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KISTI 본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선도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KISTI가 과학기술 정보기관에서 국가과학기술 데이터 최고 책임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첩하게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는 애자일 전략과 이와 더불어 KISTI가 59년간 축적해온 과학기술 인프라의 계승·발전과 전환을 통한 온고지신을 바탕으로 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ISTI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디지털화 현상에 맞춰 `TRUST` 전략을 추진한다. TRUST는 고객에게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Timely, 신뢰받는 기관 운영 Reliable, 고객과 서비스의 통합 Unified, 디지털 과학기술의 혁신 S&T Innovation, 투명한 경영과 연구개발(R&D) Transparent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빠른 의사 결정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전략, 국가·사회 전 분야로 디지털전환 확대, ESG 경영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경영의 연계·융합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KISTI는 연구사업 전반에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융합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가·사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데이터, 슈퍼컴퓨팅, 지능형 정보분석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962년 개원한 KISTI는 지난 2001년 산업기술정보원(KINITI)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가 통합해 출범했다.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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