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지원 비영리단체 '옷캔'에 170박스 지원

이충성 하나로운영부 책임연구원(왼쪽 다섯 번째)이 18일 조윤찬 옷캔 대표(오른쪽 네 번째)에게 그린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이충성 하나로운영부 책임연구원(왼쪽 다섯 번째)이 18일 조윤찬 옷캔 대표(오른쪽 네 번째)에게 그린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나눔 `그린박스` 캠페인이 그 첫 번째다.

원자력연은 연구원 직원들이 2주간 옷을 모아 비영리민간단체 `옷캔(OTCAN)`에 옷, 신발 170박스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원석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상생하고자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옷캔`은 2009년부터 의류 재활용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 단체다. 의류 재순환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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