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절경 볼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 사진=단양군 제공
천혜의 절경 볼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의 `단양호 달맞이길`이 오는 21일 개통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단양호 달맞이길은 남한강 줄기 따라 천혜의 절경과 달빛 단양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단양호 달맞이길은 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단양호 달맞이길의 본격 개통으로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된 단양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단양호 달맞이길 일원 3.9km 구간에 특색 있는 경관 가로등 주를 설치해 야간관광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테마파크와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단양군은 향후 수변 관광 활성화를 통해 땅길과 하늘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단양만의 특색 있는 관광형태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롭게 개통되는 단양호 달맞이길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연계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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