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 접경 지역 어가와 저소득 어가의 경영 안정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군은 어가당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수협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소규모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수령 어가와 건강보험료 부과점수 기준 하위 저소득 어가다.

지원액은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선정한 345어가에 총 1억 35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어가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고 8월 31일까지 어업 경영에 필요한 물품과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