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 4411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3780억 원, 특별회계는 631억 원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60억 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 원, 한시생계지원 83억 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 안정 지원 29억 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재난관리기금 300억 원도 추가 적립한다. 대전형 공공일자리 25개 사업 75억 원, 희망근로사업 72억 원, 대전형 뉴딜펀드 4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50억 원, 전통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 10억 원 등도 포함됐다.

대전역 환승센터 건립 보상비 300억 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127억 원, 스타트업파크 구축 121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 74억 원, 2027년 하계세계대학 경기(U-대회) 유치 20억 원 등도 반영됐다.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 21일 최종 확정된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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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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