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생존수영팀이 초등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 생존수영팀이 초등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천안]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천안시 교육지원청과 천안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서울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스포츠지도사, 수상구조사, 수상인명구조 자격 등을 보유한 지도자로 생존수영팀을 구성해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생명보호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이론과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서울대 생존수영팀은 5월에는 천안삼거리초등학교와 월봉초, 6월에는 천안쌍용초와 용암초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다.

남서울대 김수현 스포츠건강관리학과장은 "학생들이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소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이로 인해 심리적 우울증과 불안,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방역 속에서 자기 몸을 잘 관리하고 지키는 요령과 위급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며 타인과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또 다른 생존교육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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