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모습.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모습.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천안]천안의 대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유방암 7차·위암 5차 적성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획득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유방암·위암의 수술과 치료실력을 평가하는 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단국대병원은 평가가 시행된 이후 유방암은 7회 연속, 위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유방암은 동일규모의 종합평균(99.85)보다 높고 전체평균(97.71)보다 높은 100점을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도 이번 위암과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전문인력구성, 검사, 진단, 수술, 기록 등 암 치료 전반에 대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위암은 5회, 유방암은 7회 연속으로 두 질환 모두 적정성평가 시행 이래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현재 공사중인 암센터가 올해 완공되면 기존에 운영하던 암종별 센터들의 기능을 통합하고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올해는 암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해로 그동안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들이 좋은 성적으로 증명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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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모습.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 모습.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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