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위기에 대비, 대한노인회장과 간담회 가져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첫 행선지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양 지사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전대규 충남연합회장·박재옥 삼척시 지회장 등 임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과거 의정활동과 충남도지사를 하면서 노인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노인문제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다. 표를 의식한 즉흥적인 노인정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노인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그동안 양승조 후보가 펼친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 출마를 계기로 `충남형 노인정책`의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에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노인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을 때는 기초연금 인상,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의치·틀니 건강보험 적용 등에 앞장섰다.

도지사로서는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 △75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화 △65세 이상 건강인센티브 제도 실행 △선진국형 노인 놀이터 등 선도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