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암대 학생들이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암대 학생들이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암대 제공
[천안]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암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약 60만m²(18만평)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캠퍼스를 활용한 체험형 심리상담 활동인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암대학교 교정(校庭) 수목도감`을 편찬한 조경전문가 하태주 팀장과 교내 분재원, 화담로, 야외학습원, 메타세콰이어길, 참나무원, 연지, 연암로, 상남로, 대운동장 둘레길 등을 둘러보며 나무 끌어안고 대화해보기, 나무에 기대보기, 꽃향기 맡아 보기, 나무와 꽃 친구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연암대 김원태 학생상담실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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