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난치성 피부 창상 치료 연구

김연수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연수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건양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가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아주대병원 신유섭·김철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당뇨 환자에서의 난치성 피부 창상에 대한 세포자멸사 억제와 신생 혈관 형성 촉진을 유발하는 에다르본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치료의 효능`을 연구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 환자에게서 난치성 창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 물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간행위원회에서 의뢰한 가장 많은 논문 심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심사상`도 수상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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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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