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군청 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은 2021년 풍수해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태풍,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의 피해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특히 풍수해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주민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2019년 11월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전국 확대에 따라 기존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외에 상가 공장이 추가됐다.

온실경우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와 내재해 형 규격비닐하우스`중 농 임업용 온실이 가입대상이다.

풍수해보험은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이 늘어나 일반가입자도 납입보험료의 최대 91%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보험료 8-9%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개인부담금이 없다.

보험가입은 D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다. 각 보험사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안전건설과 재난안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인 군 재난안전담당 팀장은 “더 저렴해진 풍수해보험은 상습침수지역 등 풍수해 취약지역의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가입자에게도 자연재난에 의한 재산피해에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방안”이라며 “많은 군민이 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아 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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