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화)는 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유기농 괴산에서!`의 주제로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어 탄소중립 세부 이행방안으로 농업분야에서 △친환경농업실천(화학비료 시용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 △벼 중간 물대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감축) △논물 길러 대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63%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작물전환(논 1만ha에 밭작물 재배 시 연간 약 7만 8천 온실가스 감축가능)을 논의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이용 △재생 플라스틱활용 △분리배출 철저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선언에 발맞춰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탄소중립 실천의 지역 선두주자로서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며 "농업기술센터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