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보건소는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서 괴산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워크온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챌린지 `걸어서 괴산속으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들의 코로나블루 정서를 외부 신체활동을 통해 해소하고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행됐다.

위치 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목적지 반경 100m 내외 접근 시 스탬프가 찍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5만보 걷기목표 달성과 함께 지정된 탐방장소 1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교환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24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또한, 5월 금연의 달을 맞아 챌린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연구역 인증샷 핑거밴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괴산군 금연구역 스티커와 손가락 인증샷을 워크온 게시판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만보 걷기 목표달성과 함께 스탬프 5개, 금연 이벤트를 모두 달성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괴산군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괴산사랑운동 역사문화 스탬프 투어 `걸어서 괴산속으로`에 `참여하기`를 누른 후 `투어코스 보기`에서 장소를 확인 후 탐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면서 목표달성을 통해 성취감도 얻고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적지를 돌아봄으로서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괴산군 걷기 챌린지를 통해 줄어든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생활습관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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