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7-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를 연다. 여성가족부와 공동 개최하는 박람회는 `청소년이 그리는 Green 대한민국`을 주제로, 3D 가상 전시관 8개 부스를 꾸려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행사 첫째 날인 27일은 드론 300여 대를 활용, 군집드론(daejeon is U, 청소년이 그리는 그린 대한민국, 꿈돌이 캐릭터 등)과 라이트 쇼를 영상 송출한다. 코로나 알리미 제작자로 알려진 최주원 멘토가 코로나 속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도전 그린사이언스골든벨, 문화, 관광 등을 주제로 한 이벤트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28일에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홈쿠킹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 소개와 76개 기관·단체가 기획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9일은 2024년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채택된 청소년브레이킨 경연대회(본선)가 열리고, 기후변화 대응 관련 청소년들의 선언문이 발표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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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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