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리 1908번지 일원 지방도 609호선-한울초교 잇는 왕복 4차선

충남도는 홍성군에서 내포신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통과 도로가 오는 5일 개통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908번지 일원 지방도 609호선에서 내포신도시 내 한울초등학교를 잇는 왕복 4차선 1.45㎞ 구간이다.

이로써 내포신도시 내 보조간선도로의 한 축(덕산방향-LH시현마을아파트-홍성기상대-LH한울마을1단지-홍성방향)이 완전히 완료됐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내포지역민들의 홍성방향 출퇴근 및 이동 시간이 5분 정도 단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용봉산 입구에서 한울마을 교차로까지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조간선도로의 한 축이 개통됨으로써 내포신도시내 전체적인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홍성역과 홍성종합터미널을 잇는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도 내년 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도로까지 개통하면 홍성역에서 산업단지까지 5분 내로 갈 수 있게 돼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육안수 도 혁신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로개통에 따라 혁신도시 정주기반 여건이 많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가 더욱 유리하게 될 것"이라며 "전체사업 준공 시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면적은 총 995만㎡ 구역으로, 현재까지 767만㎡가 준공됐으며, 부지조성 공정율은 97%를 보이고 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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