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에 놓였지만 의료체계 대응에 대한 여력이 있다고 판단, 서민경제 피해와 소상공인들을 고려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력한 제재보다는 가족 간 모임과 행사 자제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증상(열, 기침) 있으면 검사 받기 등을 독려하기로 했다.

업소와 시설에 대해선 출입자명부 작성(QR 코드 또는 안심콜), 하루 3번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하기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방역 수칙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지만, 직계 가족은 8인까지 허용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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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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