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공모사업 중 헬스케어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오월드 시민공원과 대전시립요양병원에 구축된다. 대전테크노파크와 KT, 지역중소기업이 상호 협업해 중남부권의 5G MEC 융합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는 50억 원(55%) 지원된다. 공공부문 수요처에 선도 적용되는 MEC 기반의 5G 융합서비스를 살펴보면, 대전오월드에는 AI를 통한 구조신호, 제스처 인식, 미동 없음 감지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아동·치매노인 등 실종 위험을 줄인다.

라바, 로봇레인, 신비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AR·VR서비스도 구현한다. 대전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구현될 5G MEC 기반 서비스는 AI 안면인식 실시간 출입자 발열체크, 비접촉 헬스체크 등이다.

시는 대기오염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지능형 대기질 관리·알림으로 실외 오월드 관람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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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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