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6전대 항공구조사, 실전과 같은 탐색 구조 훈련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팀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생환·산악구조훈련`을 한다. 사진은 훈련 중인 항공구조사들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팀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생환·산악구조훈련`을 한다. 사진은 훈련 중인 항공구조사들 모습. 사진=공군 제공
"조난자 구출을 위해선 언제든, 어디든 우리가 갑니다."

공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이하 6전대) 소속 항공구조사(SART)들이 실전을 대비한 탐색 구조 훈련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전대 항공구조사들은 지난 26일 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 생환·산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항공 작전 임무 가운데 비상 탈출해 산악 지형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하는 상황을 가정, 전투 생환과 산악구조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SART는 조난 조종사 구출 임무 시 정해진 시간이 없기에 탐색 구조 능력뿐만 아니라 악조건에서 안전하게 생존하기 위한 생환 능력도 함께 갖춰야 한다. 이에 이번 훈련에서 은신처 구축, 음식물 획득과 섭취 등 생환에 필요한 기술도 종합적으로 습득하고 있다.

또한, 산악 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난 상황에 대비해 계곡, 암벽, 나무 등 조난 유형별 안전한 접근법과 조난자 이송을 위한 수직·수평 레펠 등 로프 구조 훈련도 하고 있다.

정연우 6전대 특수탐색구조대대장(중령)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자를 반드시 구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강인한 훈련으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ART는 유사시 조난된 아군 구출을 주 임무로 맡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 특수탐색구조대대다. 항공기·선박 사고, 재해·재난 시 대민 지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특수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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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팀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생환·산악구조훈련`을 한다. 사진은 훈련 중인 항공구조사들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팀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생환·산악구조훈련`을 한다. 사진은 훈련 중인 항공구조사들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팀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생환·산악구조훈련`을 한다. 사진은 훈련 중인 항공구조사들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항공구조사팀이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강원도 산악지역 일대에서 `전투생환·산악구조훈련`을 한다. 사진은 훈련 중인 항공구조사들 모습. 사진=공군 제공

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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