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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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관기초(교장 김귀숙)는 1-2학년 학생들은 29일 딸기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소중함과 농부들에 고마움을 배웠다.

이번 체험은 보은행복교육지구 지역체험활동 예산을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로 체험학습 기회가 적어 아쉬웠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봄 햇살 가득 담은 빨간 딸기를 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넓은 하우스내 가득한 딸기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달콤한 향기에 푹 빠졌다. 학생들은 농장주인아저씨 친절한 설명과 함께 딸기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맛있는 딸기를 따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듣고 직접딸기를 수확해 보았다.

딸기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딸기가 커서 놀랐고 제가 좋아하는 딸기가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했는데 알게 되어 기뻤다"며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딸기를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딸기농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식물의 한살이 과정이 우리가 자라는 모습과 닮았다는 점을 배우고 생명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정성으로 가꾸어 우리 식탁까지 올라오는 자연의 소중함과 농부들에 고마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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