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보은군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인 군보건소에 매일 3명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배치해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자 관찰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작년말 기준 2만2천여명으로 전군민의 70%이다.
지난 28일 한종욱 소방서장은 솔선수범해 보은한양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보은소방서는 29일 현재 30세 이하 24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의 90%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부작용 등 이상반응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3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 발현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통한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며 "코로나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확보로 군민들에게 변함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