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을 받아 므라제노비치를 낙점했다.
보스니아 출신인 라이트 공격수 므라제노비치는 196cm 큰 키를 이용한 강한 스파이크가 장기다. 므라제노비치는 2020-2021시즌 터키 여자 배구 2부 리그인 벨레디예스포르에서 활약했다.
이날 므라제노비치는 온라인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활약을 한국팬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자 프로배구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외국인 선수는 헝가리 출신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가 선택됐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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