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주사를 맞고있는 반려견. 사진=옥천군 제공
지역내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주사를 맞고있는 반려견.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감염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3개 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을 희망 하는 주민들은 지정 병원인 옥천동물병원(옥천 읍 삼금로 53)을 방문하면 상시접종 가능하다. 군은 백신비용을 100% 지원하고 개 소유자는 접종 비 5000원을 부담하여야 한다.

또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대상지역(옥천 읍, 동이면, 군서면, 군북면)에서 사육하는 반려 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는데 위반 적발시에는 과태료 20만원(2차 적발 40만원, 3차 적발 60만원)이 부과된다.

광견병 예방접종시 동물병원에서는 동물등록을 병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등록여부를 인식할 수 있는 표식(목걸이, 칩 등)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진성주 군 가축방역담당 팀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소유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접종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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