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2021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공유재산 효율적인 활용관리와 세외수입을 증대하고자 5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5개월간 2021년도 공유재산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행정 및 일반재산에 해당하는 토지와 건물로, 군 유재산(토지 1만 7427필지, 2879만 2000㎡, 건물 290동, 17만 1000㎡), 도유재산(토지 347필지, 45만㎡)이 포함된다.

특히 실태조사중 군유 일반재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위탁실시하고 도유 일반재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성을 토대로 체계적인 조사가 기대된다.

실태조사는 각종 관련공부와 항공사진 현지조사를 통해 무단점유의 색출 및 공유재산 관리대장 변경사항 불일치 재산 등을 정비한다.

또 누락재산이나 유휴재산이 있는지 확인해 공유재산의 운용 및 활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공유재산관리대장의 정확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목적 외 사용, 전대, 불법시설물 설치, 무단 점용사용자에 대해서는 변 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박정수 군 재산관리담당 팀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재산관리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공유재산의 자산가치를 높여 지방재정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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