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6개월 간 시보를 맞아 독특하고 이색적인 파티를 가져 신선한 화제를 모았다. 공주시 민원토지과 직원들이 시보 임용 축하 자리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한우 기자
공주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6개월 간 시보를 맞아 독특하고 이색적인 파티를 가져 신선한 화제를 모았다. 공주시 민원토지과 직원들이 시보 임용 축하 자리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한우 기자
[공주] 공주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6개월 간 시보를 맞아 독특하고 이색적인 파티를 가져 신선한 화제를 모았다.

시 민원토지과는 지난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올 상반기 시보 임용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하 자리는 전 직원들이 모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직접 제작한 케이크에 새내기 공무원들의 이름을 적어 축하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공식적으로 공직생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자리는 시보 임용 축하에 이어 고참 선배들이 지난 공직생활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새내기 공무원들도 궁금점 등을 물어보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재원·정성연·박상진·유화정·민준기 신규 공무원은 "전 직원이 케이크와 떡을 함께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권위를 벗어 던지고 축하해주시는 과장님과 팀장 등 선배들이 진심으로 환영해 주시는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철 시 민원토지과장은 "공직자로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복으로서 시민 중심의 실용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산소 같은 공무원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공무원들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로 뛰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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