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험에서 빈칸추론 문제는 킬러 문제로 등장하며 수험생들을 힘들게 했다. 빈칸 추론 문제는 객관식이나 단답형 주관식으로는 물어볼 수 없는 부분을 묻기 위해서 출제가 기획된 것이다. 그동안 수학적귀납법이나 중복조합의 해결 방법 등 수학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단순한 주관식 문제로 출제되면 어려워서 해결 못 하는 부분을 풀이 과정의 힌트를 제시하면서 답까지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빈칸추론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이므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후 풀기 시작해야 하고 증명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므로 증명을 하려고 하지 말고 문맥을 이용하여 빈칸을 채우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또 문제에서의 유도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계산과정이 중간에 생략된 경우가 많아서 당황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생각하며 풀어야 한다. 김진일 대전종로학원 수학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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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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