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생존수영의 개념, 생존수영법, 물과 파도에 대한 이해 등을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알려주었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체험, 구명뗏목 안에 있는 비상물품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구명뗏목을 직접 타보는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회남초 6학년 김서휘 학생은 "코로나로 대천 해양수련활동이 취소되어 무척 아쉬웠는데 학교 안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구명뗏목을 눈으로 직접 보고 타보는 활동을 통해서 실제 바다에서 교육하는 것 같았다. 이 교육을 통해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오면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안식 회남초 교장은 "해양안전교실체험을 통해서 몸으로 익힌 안전의식이 습관화되어 비상시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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