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남교육청이 당진시에 450억 원을 들여 2024년 완공 목표로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을 설립키로 한 가운데 김지철(사진 왼쪽) 교육감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20일 충남교육청이 당진시에 450억 원을 들여 2024년 완공 목표로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을 설립키로 한 가운데 김지철(사진 왼쪽) 교육감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당진시에 450억 원을 들여 2024년 완공 목표로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 설립한다.

사업비 300억 원이 들어가는 교육휴양시설은 신평면 운정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다양한 회의실과 객실을 갖춰 교육공동체의 배움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운동에 들어서는 당진학생수영장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50m, 8레인의 국제 규격 시설을 갖춘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수업과 현장체험학습에 활용하고, 학생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충남교육청은 20일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 설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는 교육휴양시설과 학생수영장 외에도 당진정보고와 당진중학교 진·출입로 확장 사업도 포함돼 있다. 두 학교와 인접한 곳에 학생수영장이 들어서기 때문에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휴양시설은 충남의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열려있는 시설이다. 학생수영장 역시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교육이 한 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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